디베아 무선청소기 D18 (차이슨 무선청소기)

 

 

 

 

 

< 디베아 무선청소기 구매 이유 >

 

첫 번째, 일단 가격이 착합니다. 차이슨의 원형 모델인 다이슨이나 LG, 삼성에 비하면 1/10도 안 하는 가격입니다. 핸디청소기보다 조금 비싼 수준. 블랙앤데커 무선청소기 수준입니다.

 

 

 

두 번째, 사용 시간이 긴 편입니다. 이보다 시간이 짧은 무선청소기가 많습니다. 세 번째, 배터리 교체가 가능할듯하다는 점입니다. 블랙앤데커 호루라기 청소기 배터리 교체를 교체해봤는데 분해하면 그보다는 쉽겠구나 싶네요. 그냥 본체 구매해도 3만 원대.

보통 무선청소기 구매 시 사람들은 디자인, 성능, 가격만 따지는데 무선청소기는 소모품입니다. 무슨 소리냐 하면 1년만 쓰면 배터리는 처음의 그 느낌이 아닙니다. 급격히 시간이 줄거나 흡입력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배터리 교체는 필수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구매 가격에 추후 배터리 교체 비용까지 계산하셔야 합니다. 이런 이유로 진공청소기는 상관없으나 무선청소기는 중고사면 망합니다.

 

 

 

 

< 차이슨 디베아 무선청소기 사용법 >

디베아 무선청소기 설명서입니다. 기본으로 디베아 본체와 충전기, 브러시 2종류, 충전 거치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총 방아쇠처럼 되어 있는 본체는 한번 누르면 일반 모드, 두 번 누르면 파워모드, 세 번 누르면 종료입니다.

 

 

 

긴 파워 브러시를 빼면 틈새 브러시와 솔 브러시를 짧은 형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청소 시 구석이나 좁은 곳은 그냥 앞에 파워 브러시를 빼고 사용합니다. 필터는 분리하여 물 세척이 가능합니다. 필터를 세척하지 못하는 경우 냄새가 날수 있으니 이 부분은 좋은 점수를 주고 싶군요.

 

 

 

파워는 120W입니다. 일반 진공청소기가 500W인 점을 감안하면 약한 편입니다. 하지만 일반 진공청소기 강으로 쓰는 경우는 없고 무선청소기는 절대 진공청소기 흡입력은 따라올 수 없습니다. 다만 가정에서 머리카락, 작은 쓰레기, 먼지 등 흡입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 디베아 무선청소기 구매 >

보통 해외 직구하면 구매가+배송비입니다. 근데 디베아는 국내에서 판매하더군요. 오히려 국내 구매가 더 저렴합니다. 또한 국내 AS 2년이라니 해외 직구 차이슨 무선청소기들 보다는 좋은 조건입니다.

 

 

 

디베아 D18이 모델명입니다. 디베아도 모델이 여러 개 있는 것 같던데 기본적인 무선청소기 구조는 비슷합니다. 다만 흡입력이나 배터리 정도의 차이가 있겠죠.

 

 

 

디자인만 본다면 흔히 알고 있는 무선청소기 디자인과 굉장히 흡사합니다.

 

 

 

브러시 부분입니다. 무게가 좀 있습니다. 그래서 전후좌우 원하는 방향으로 힘을 크게 들이지 않고 움직이기 편합니다. 또한 전면에 흰색 LED가 들어옵니다. 이게 무슨 의미가 있어?라고 의문을 품었는데 환하지 않은 곳에서 사용해보니 바닥의 먼지가 너무 잘 보입니다. 바닥에 엎드려 플래시 비추는 느낌이랄까요? 다만 앞이 무거워 움직임이 편한 대신 장시간 사용 시나 이동 시 무거운 느낌이 있습니다.

 

 

 

디베아 무선청소기 바닥의 솔 브러시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무선청소기가 다 그러하듯 브러시가 회전합니다. 따라서 미는 방향으로 청소하는 게 효율적입니다.

 

 

 

디베아 무선청소기 브러시

실제 청소 시보니 브러시 회전이 약한 흡입력을 커버하는 느낌입니다. 딱히 소리가 크지 않고 힘차게 빠는 느낌은 아닌데 잘 흡입됩니다. 참고로 디베아 무선청소기 구매 후 알게 된 사실인데 저희 집 침구청소기 포함 4개 청소기 중 가장 조용합니다. 꽤나 놀란 부분입니다. 마지막에 동영상 참고하세요.

지금 글 쓰다 알게 된 사실인데... 브러시 양쪽 옆에 화살표 보이시죠? 설마 했는데 맞네요. 좌우 벌리면 브러시만 뺄 수 있습니다. 추후 더러워지면 물 세척하면 될듯합니다.

 

 

 

전반적인 디자인입니다. 길이 조정은 안 됩니다. 청소기 관은 사이즈 고정입니다. 메탈 튜브라는데 은은한 반사광 재질입니다. 두드려보니 재질은 플라스틱으로 보입니다. 본체 디베아라고 쓰인 은색 부분으로 흡입 바람이 나옵니다. 실제 사용 시 앞으로 바람이 나가는 형태가 됩니다.

 

 

 

먼지통 내부는 거름망이 은색 금속 느낌인데 재질은 정확히 모르겠네요. 먼지 제거 시 저 형태 그대로 쓰레기통에 열면 됩니다. 측면 버튼을 누르면 이런 식으로 쓰레기 배출을 합니다.

 

 

 

디베아 무선청소기 구성품입니다. 사실 두 가지는 결합 어덥터는 쓸 일이 별로 없습니다. 그냥 메인 브러시 빼고 흡입하면 웬만한 건 다 됩니다.

 

 

 

이 어덥터는 솔이 달려 있어 구석이나 틈새 먼지 제거용으로 사용하면 될듯합니다.

 

 

 

 

< 무선청소기 벽걸이 설치. 벽걸이 타공 방법 >

거치대와 나사, 칼블럭입니다.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디베아 무선청소기 뿐만 아니라 다이슨 무선청소기와 유사한 종류는 비슷한 방식입니다. 스스로 자립을 못합니다. 따라서 충전을 위해서든 거치 목적이든 거치대를 부착해야 합니다. 지인은 다이슨을 타공을 안 하고 그냥 벽에 기대 사용하던데 툭 치면 쓰러집니다. 일단 무선청소기를 거치대에 결합한 상태에서 부착할 벽에 세워준 후 거치대 나사 위치와 외부 형태를 대략 표시합니다. 이렇게 해야 세웠을 때 지면에 닿는 위치가 정확히 맞습니다.

 

 

 

잘 안 보이시겠지만 나사 구멍과 거치대 모서리를 표시했습니다.

 

 

 

칼블럭과 비슷한 사이즈의 콘크리트용 드릴 비트를 준비합니다.

 

 

 

표시된 나사 구멍에 드릴로 타공을 해줍니다. 타공 깊이는 칼블럭 길이 정도 해주면 됩니다.

 

 

타공된 칼블럭 넣을 구멍입니다.

 

 

 

타공된 벽면 구멍에 칼블럭을 넣어 줍니다. 칼블럭은 망치나 드라이버 뒤쪽으로 때려 넣어줍니다. 저는 타공 중에 철근에 걸렸는지 더 이상 타공이 불가능해서 조금 모자라게 타공했는데 칼블럭 다 넣은 모습이 저렇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없습니다.

 

 

 

커터 칼로 칼블럭 머리 부분은 잘라줍니다. 거치대 후면에 양면테이프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비닐을 벗겨냅니다.

 

 

 

사실 거치대 후면에 양면테이프 없었으면 나사 구멍 타공을 두 개다 했을 텐데 하나면 충분합니다. 양면테이프의 접착력과 나사 고정력이면 문제없습니다. 혹시라도 나사를 안 박고 양면테이프만으로 고정하면 어떨까 생각하시는 분이 있을 텐데 시간 지나면 100% 떨어집니다. 벽지나 벽면은 보통 매끈한 경우는 없어 접착력이 떨어집니다. 거치대를 부착 후 나사로 고정했습니다.

 

 

 

이런 모습으로 디베아 무선청소기 설치는 끝났습니다. 위에서 아래로 끼워 고정하는 방식으로 뺄 때는 반대로 위로 살짝 들어 빼주면 됩니다. 충전은 세워진 상태로 본체에 어덥터 잭을 꽂아 충전하거나 본체만 빼서 따로 충전하면 됩니다.

 

 

 

 

 

< 디베아 무선청소기 먼지 비우기. 필터 청소 >

깔끔하기로 소문난 저희 집인데 청소 한번 했더니 꽤나 안 보이던 먼지가 많이 나왔습니다.

 

 

 

쓰레기통 위에서 측면 빨간 버튼을 누르고 흔들면 먼지 제거는 쉽게 됩니다. 간혹 머리카락이 엉켜있다면 손으로...

 

 

 

디베아 본체는 사진처럼 분리되는데 내부에 보이는 게 필터입니다. 현재는 깨끗해서 세척 필요성은 못 느끼나 추후 더럽거나 냄새나면 샴푸에 세척할 생각입니다.

디베아 무선청소기는 딱히 강력한 흡입력이 필요 없고 추후 소모 비용 생각한다면 가성비 무선청소기로 추천할만한 제품입니다.